꽃길 따라 봄을 걷다, 붉게 물든 추억 여행
오늘 소개해드릴 곳은, 진짜… 말이 필요 없는 봄꽃 명소!
바로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예요.
올해도 어김없이 북천 들판이 빨갛게 물들었어요.
2025년 5월 16일부터 5월 25일까지 단 10일 간만 열리는 이 꽃축제는
매년 이맘때쯤 되면 기다리는 분들도 참 많더라고요.
저도 작년에 다녀오고 반해서 올해는 날짜 맞춰서 또 부지런히 다녀왔습니다.
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정보
- 축제 기간 : 2025.05.16(금) ~ 2025.05.25(일)
- 장소 :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일원
- 입장료 : 1,000원 (현금만 가능! 어린이, 장애인 무료)
- 주차 : 북천역 인근 무료 주차장 운영 중
- 추천 방문 시간 : 오전 9시~11시 or 오후 4시 이후 (햇살 예쁘고 사람 덜 많아요!)
- 공식홈페이지 : 하동북천 꽃 양귀비 축제 | 문화관광 > 제 11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
하동북천 꽃 양귀비 축제 | 문화관광
www.hadong.go.kr
꽃양귀비 천국, 북천 들판
축제장에 딱 도착하자마자
“와...”
감탄이 절로 나와요.
끝도 없이 펼쳐진 꽃양귀비 밭은
빨강, 분홍, 주황, 노랑까지… 색감이 정말 예술이에요.
올해는 유럽 양귀비뿐 아니라 안개초, 수레국화, 미니 달리아, 라벤더, 수국까지 함께 피어 있어서
꽃 종류가 훨씬 풍성해졌더라고요.
📸 인생샷 포인트는 꽃길 중간에 설치된 나무그네 포토존! 꼭 가보세요.
가족 나들이에 딱 좋은 체험 부스
꽃만 보고 가긴 아쉽죠~
북천 꽃양귀비 축제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해서 아이들과 함께 오기 정말 좋아요!
- 꽃화관 만들기
- 허브 & 녹차 족욕
- 쿠션·컵 만들기 체험
- 미꾸라지 잡기 체험
- 한복 입고 추억 사진 남기기
- 워터바이크 & 레일바이크 체험
이 중에서 족욕 체험이 진짜 최고였어요.
꽃밭 바로 옆에서 따뜻한 족욕 하며 바람맞으니… 힐링 그 자체
하루 종일 즐기는 공연 & 장터 구경
축제 기간엔 매일 무대 공연도 진행돼요!
- 라인댄스, 국악 퓨전 공연
- 장기자랑 &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
- 초청 가수 라이브 무대
그리고 북천역 주변엔 직거래 장터도 열려서
하동 야생차, 녹차 아이스크림, 전통 간식, 과일까지
다양한 하동 특산물도 맛보고 살 수 있었어요.
하이라이트! 레일바이크 + 메타세쿼이아 길
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스예요!
북천역 → 이명터널까지 이어지는 레일바이크 코스는
터널 안의 조명 연출이 너무 아름답고,
밖으로 나오면 바로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펼쳐져요.
살랑살랑 봄바람맞으며 레일바이크 타는 그 느낌, 안 해보면 진짜 후회해요
방문 꿀팁 정리
- 편한 복장 & 운동화 추천! 꽃밭 산책길이 흙길이에요.
- 모자 or 양산 꼭 챙기세요! 그늘 거의 없어요.
- 카메라 or 폰 충전 완벽하게! 사진 엄청 찍게 돼요.
- 오전 or 오후 늦은 시간에 가면 한적하게 즐길 수 있어요.
마무리하며
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는
그냥 꽃만 보고 오는 축제가 아니라,
잠시 멈춰서 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.
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을 때,
가족이든 연인이든, 친구든 누구랑 가도 좋을 그런 곳.
이번 주말, 혹시 어디 갈지 고민 중이셨다면
하동 꽃양귀비 축제 한 번 꼭 다녀와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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