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
오랜만에 전통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멋진 축제 소식을 가져왔습니다.
다가오는 2025년 6월 13일부터 15일까지, 경기도 양주에서 열리는 ‘회암사지 왕실축제’!
벌써 8회째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, 단순한 지역 행사 그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.
600년 전 조선 왕실의 정취를 지금 이 시대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거든요.
2025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
[목차]
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정보
- 축제 기간 : 2025.06.13(금) ~ 2025.06.15(일)
- 장소
- 전야제 : 옥정호수공원
- 본행사 : 양주 회암사지 일원 - 입장료 : 전면 무료 (일부 체험/먹거리 유료)
- 주최/주관 : 양주시, 양주문화재단
- 대표 프로그램 : 어가행렬, 전통문화 공연, 체험마당, 야간 미디어 퍼포먼스 등
회암사지가 뭐길래?
‘회암사지(檜巖寺址)’는 조선 초기 최대의 왕실 사찰로 알려진 곳이에요.
특히 태조 이성계가 머물던 ‘왕의 사찰’로 불릴 만큼 역사적인 장소랍니다.
지금은 폐사지로 남았지만, 그 자체로 조선시대의 숨결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유적지예요.
그래서 이 축제는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니라, 왕실의 역사와 이야기를 되살리는 장이 되는 거죠.
이번 2025년에는 슬로건도 멋지게 바뀌었어요.
“양주 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! 2탄”
벌써 기대되지 않나요?
전야제 – 6월 13일 (금)
전야제는 옥정호수공원에서 열려요.
낮에는 잔잔한 산책 명소지만, 이날만큼은 전통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야외무대로 변신!
특히 올해는 ‘이제 다시 왕실의 시간’이라는 테마로 출정식 퍼포먼스가 진행된다고 해요.
- 태조 어가행렬 출정식
- 조선시대 진상단 & 거둥 퍼레이드
- 국악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진 개막 공연
공연이 끝나면 근처 푸드트럭존도 함께 운영되니, 주말 저녁 나들이 코스로 딱이랍니다.
본행사 – 6월 14일~15일
▶ 어가행렬 & 개막 퍼포먼스
양주시내 중심가에서 회암사지까지 이어지는 어가행렬은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예요.
태조 이성계의 왕의 행차를 시민들이 직접 배역으로 참여해 재현하는데요, 실제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텔링도 덧붙여져서 정말 몰입감 있게 관람할 수 있어요.
“양주골 백성들은 어가를 영접하라!” 현장에 있으면 마치 600년 전 조선 시대로 타임슬립한 기분이 들어요. 그리고 이어지는 개막공연 ‘왕의 귀환, 판타지아’에서는 전통 무용과 LED 퍼포먼스, 군무 등으로 구성된 화려한 오프닝 쇼가 펼쳐집니다.
▶ 야간 미디어쇼 ‘오르빛: 회암사 Re’
양주 회암사지 유적 위에 프로젝션 매핑으로 구현되는 야간 미디어 퍼포먼스예요.
빛과 소리, 그리고 고즈넉한 유적이 만나 하나의 예술로 재탄생하는 순간을 만날 수 있어요.
저는 개인적으로 이 시간대가 가장 기대돼요.
별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회암사의 환상적인 장면들… 상상만 해도 황홀하죠?
체험과 즐길 거리
이 축제의 또 다른 장점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에요.
- ‘청동금탁을 울려라’ 역사 퀴즈 체험
- 아이들과 함께하는 ‘회암사지 8개의 보물을 찾아라’
- 가족요가 클래스 ‘회암사지 포레스티벌’
- 한복 패션쇼 & 전통공예 체험부스
-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, 전국 고등셰프 대회 등 젊은 감성도 쏙쏙!
현장에는 푸드트럭과 로컬푸드존, 쉼터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오래 머물기에도 너무 좋은 구성이에요.
꿀팁 모음.zip
- 관람은 오전보다 오후가 덜 붐벼요
- 어가행렬은 퍼레이드 라인 따라 미리 자리 잡는 게 좋아요
- 전야제 장소는 주차 어려우니 대중교통 or 도보 추천
- 야간 공연은 외투 챙기기! 산자락이라 밤공기 쌀쌀해요
- 축제장 입구 안내소에서 무료 지도 & 일정표 꼭 챙기세요!
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역사를 보고, 느끼고, 체험하는 시간이 될 거예요.
가족 단위 방문객이나, 역사에 관심 많은 분들, 또는 감성 가득한 사진을 남기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드려요.
이번 여름, 시끌벅적한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조선의 시간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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